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어리 소드피시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mAqGfHlY0fU)] 페어리사에서 개발한 뇌격기로 1933년에 개발된 까닭에 '''[[복엽기]]'''다. [[항공모함]] [[함재기]] 이외에도 [[전함]]이나 [[순양함]]에 탑재할 수 있도록 [[수상기]] 형태로도 개발이 되어서 [[영국 공군]]에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다. 그 덕분에 정식으로 양산을 하게 되었고, 영국 공군 및 [[영국 해군|해군]] [[항공모함]] [[함재기]]로 납품되었다. 1939년까지 페어리사에서 생산하였으며, 1940년 이후로는 블랙번사에서 생산이 되었다. 그리고 1944년 8월에야 생산이 중단됐을 정도로 복엽기 치고는 꽤나 장수한 기종이다.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은 복엽기라서 굉장히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혁혁한 전과를 올린 기종이다. 가장 굵직한 전과로 [[이탈리아 해군]] 기지인 [[타란토 공습]] 에서 소드피시 18기가 야간공습으로 이탈리아 해군에게 엿을 먹인 것[* 전함 3척, 지원함 2척, 순양함 2척 '''격침 내지는 대파''', 유류저장고 및 수리시설 '''사용불가능'''의 피해를 입히면서 딸랑 2기만 격추됐다. 이 작전은 훗날 [[일본 해군]]의 [[진주만 공습]]의 모태가 된다.]과 [[비스마르크 추격전]] 당시 투하한 어뢰가 [[조타]]기를 파손시켜서 [[비스마르크(전함)|비스마르크]]함의 발을 묶은 것을 꼽는다. 전쟁 중반부에는 상선 호송부대에 합류하여 해상감시 [[레이더]]와 소형 [[로켓]]탄두를 탑재하고 대잠작전에도 투입되었다. 만약 바다 위로 부상한 [[유보트]]가 발견되면 로켓탄으로 요격하는 형태였는데, 확인전과 12척이고 피격추정 전과를 포함하면 20척의 유보트를 사냥하였다. 복엽기 시절의 설계로 인해서 대공포탄에 피탄되어도 목재나 천으로 된 동체에 구멍이 뚫리고 마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체가 꽤나 작은 편이어서 맞추기가 힘들었다고. 그 외에 소드피시의 최고속도가 224㎞, 순항속도는 200㎞도 채 안 되었는데, '''너무 느려서''' 요격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Bf109]]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에게는 거의 실속 속도에 가까운 수준이라 요격하려다가 몸 개그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요격하기 힘들었다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 북해나 지중해 방면에서 Bf109보다 느린 [[Bf110]]을 만나서 격추된 사례도 있다.[* 컨셉이 비슷한 저속 복엽기인 [[Po-2]]를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 현상이 벌어졌는데, Bf109는 실속을 우려하여 제대로 요격하지 못했지만 Bf110은 문제 없이 [[제46 친위 야간폭격 비행연대|밤의 마녀들]] 소속 Po-2를 격추했다.] 그리고 [[실론 해전]]에서 저속 선회전이 자랑인 [[A6M|제로센]]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기도 했다.[* 제로센이 원래 1차 세계대전 당시 공중전의 주요 기동이었던 저속 선회전에 특화되도록 설계되었기에, 오히려 제로센이 Bf109에 비해 소드피시를 요격하기 쉬웠을 것이다.] 가만히 있는 지상물체도 쏴맞추는 파일럿들인데 못할 리가. 단지 평소 대적하던 적 항공기들보다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한동안 적응하지 못한 것. [[태평양 전쟁]]을 기준으로 봤으면 진작에 [[퇴역]]했겠지만, [[대서양]] 전선이었기에 장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후속기로 개발되었던 기체가 먼저 퇴역함에도 현역에 남아있던 걸로 봐서는 단순히 대서양이라서 장수한 것만은 아닌 듯.[* 소드피시의 후계기는 [[페어리 알바코어]]로 소드피시의 소폭 개량형이다.] 사실 독일 해군은 잠수함 말고는 별 거 없었고 이탈리아 해군은 기름이 없어서 작전범위가 좁았으며, 결정적으로 이 두 나라에는 '''항공모함이 없었기 때문'''에 소드피시를 견제할 해상항공세력은 사실상 전무했다. 인근 연안에서 출격한 전투기들의 위협에 시달렸으나[* 이탈리아 공군만 있었다면 모를까 독일 공군까지 지중해에 가세한 상황이라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들이 독일 공군에게 공습받은 횟수도 제법 있으며 일러스트리어스는 독일 공군에게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고 간신히 살아돌아간 사례도 있다.] 소드피시가 활약한 전투의 상황을 보면 대부분 전투기로부터의 위협은 거의 없었고, 독일 해군의 방공망이 워낙 부실해서 방공포로부터의 위협도 적었다. 타란토 공습도 야간 기습이라는 이점이 있었고. 페어리 알바코어도 영국 해군을 위협할 상대가 대서양에 남아있지 않았던 덕에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태평양 전선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일본은 항모에서 전투기를 발진시킬 수 있었고, 함상 대구경 대공포인 89식 대공포는 상당히 괜찮은 대공포였고, 문제가 많았던 [[96식 25mm 고각기총]]도 아주 못 쓸 물건은 아니었다. 최소한 독일의 37mm 단발 대공포보다는 훨씬 우수했다. 성능상으로는 소드피시보다 나은 [[TBD 데버스테이터]]도 결국 견디지 못하고 [[TBF(M) 어벤저]]에게 자리를 내줘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